SBS에서 6월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 ‘사랑해요 될까요’의 편성이 불발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19일 OSEN에 이와 같이 밝히며 “이후 편성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사랑해도 될까요’는 연상연하 네 커플의 연애 이야기를 담는 멜로 드라마로, 앞서 아역배우 여진구와 김소현이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사랑해도 될까요’의 극본은 ‘닥터챔프’, ‘여인의 향기’ 등을 집필한 노지설 작가가 맡았으며, 연출은 박형기 PD가 함께 해 이들의 호흡에 기대가 쏠렸지만 편성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현재 방송되고 있는 ‘내 연애의 모든 것’ 후속으로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대체 편성된다고 알려졌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국내최초로 1%도 안 되는 무죄율을 위해 변호해주는 국선전담변호사의 이야기를 조명한 드라마로 KBS에서 편성을 논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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