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마지막까지 하려는 마음으로 역전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4.24 22: 20

대타 박종윤의 역전 3루타를 앞세운 롯데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홈 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2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7, 한 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7승 8패 1무승부를 거두며 SK를 밀어내고 6위로 뛰어 올랐다. 특히 지난 5일 사직 KIA전부터 이어져 온 홈 5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반면 SK는 속 쓰린 역전패를 당하면서 7승 10패가 됐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55)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반면 역전패를 당한 SK 이만수(55)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25일 선발로 롯데는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37)을, SK는 김광현(25)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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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승철 기자,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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