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의 의미 있는 첫발, 1분기 태블릿시장 7% 점유…아이패드 1위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4.26 10: 59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패드’가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윈도우8을 장착한 태블릿도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는 모양새다.
애플인사이더, SCI 테크 투데이 등은 26일(한국시간) “태블릿PC 시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다”면서도 “윈도우8 태블릿이 시장점유율 7%대로 성장했다”고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1분기 태블릿PC 출하량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태블릿PC 판매량은 출하량 기준 애플이 1950만 대, 안드로이드 계열이 1760만 대, 윈도우 계열이 300만 대를 기록해 총 4060만 대가 팔렸다.

이에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48.2%로 1위를 차지했다. 안드로이드는 시장 점유율 43.4%, 윈도우는 7.4%을 각각 기록했다.
여전히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등 애플의 태블릿이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그 격차는 많이 줄어든 모습니다. 2012년도 같은 분기에 애플 태블릿의 시장 점유율이 63.1%였다. 
피터 킹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태블릿부문 책임자는 “소비자들 사이에 업무와 교육용으로 태블릿PC를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11월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판매가 처음으로 한 분기 전체를 채우면서, 애플의 출하량을 증가를 도왔다”고 말했다.
애플인사이더는 “구글의 넥서스7,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8.0등이 판매 강세를 보이면서 안드로이드 계열 태블릿PC 출하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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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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