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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콘서트, 방송만 했다하면 시청률 대박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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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MBC가 가수 싸이의 콘서트 중계방송으로 벌써 세 차례나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Gentleman)’으로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국제가수 싸이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PSY CONCERT ‘HAPPENING’)’은 전국 기준 8.5%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최강자인 KBS 2TV ‘사랑과 전쟁2’(7.1%)를 꺾은 성적이자 정규 편성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가 지난 19일 기록한 7.6%보다도 0.9%포인트 높다.

또한 이 콘서트에 앞서 방송된 자사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3’(7.0%)보다 높은 수치이다. 시청률 8.5%는 웬만한 예능프로그램의 시청률 부럽지 않은 결과다. MBC는 싸이의 콘서트를 녹화 중계방송해서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앞서 MBC는 지난 해 9월 4일 싸이의 콘서트인 ‘2012 싸이 흠뻑쇼’를 방송해 6.7%의 시청률을 거둔 바 있다. 생각보다 높은 시청률로 대박을 터뜨리자 MBC는 한달도 안 된 지난 해 9월 28일 앙코르 방송을 했다. 당시 이 콘서트는 추석 특선 영화들을 차례대로 제치고 5.1%의 시청률로 1위를 한 바 있다.

싸이의 콘서트 중계방송이 방송만 했다하면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것은 그만큼 싸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더욱이 이번 콘서트는 지난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당시 이미 음악전문채널 엠넷을 통해 생중계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아무리 앙코르무대가 추가됐다고 해도 시청률 대박으로 이어진 것은 가수 싸이의 인기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한편 싸이는 지난 26일 방송 출연 없이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젠틀맨’으로 지상파 방송 첫 1위를 차지했다. 그가 27일에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과연 1위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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