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배,'감독님! 해냈어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4.27 20: 20

고원준의 호투를 앞세운 롯데가 LG를 꺾고 다시 승률을 5할에 맞췄다.
롯데는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시즌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9승 9패 1무로 승률 5할을 정확히 맞춰 6위 자리에 머물렀고 LG는 11승 9패, 마찬가지로 5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선발 고원준이 7이닝을 소화한데 이어 강영식(⅔이닝)-김성배(1⅓이닝)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성배의 시즌 2호 세이브를 신고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4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경기를 마치고 롯데 김성배가 김시진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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