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탑기코4' 첫 손님..카레이싱 실력 과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4.28 17: 17

배우 김민종이 국내 유일 자동차 버라이어티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4'(이하 탑기코4)의 '스타 랩타임' 1호 손님으로 출연한다. '스타 랩타임'은 유명 스타들이 출연해 트랙의 정해진 구간을 주행하며 랩타임을 측정하고 자동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탑기어 코리아의 인기 코너. '탑기코4'는 오늘(28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전 녹화에 참여한 김민종은 "나도 개인적으로 스피드를 좋아한다"며 "예전에 레이싱 관련 영화를 찍을 때도 가급적 대역을 안 쓰고 욕심을 많이 부려가며 촬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탑기코 트랙에서 랩타임을 측정한 소감도 밝혔다. 김민종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트랙에 들어갔는데, 끝나고 나니 이제서야 조금 방법을 알 것 같다"며 "코너링이 제일 부담스러웠는데 조금 더 욕심을 부려 스피드를 내 볼 걸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는다"고 주행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는 스타 랩타임에 쓰이는 차량이 기존 폭스바겐 '골프'에서 같은 브랜드의 다른 차량으로 바뀔 전망. 바뀐 차량으로는 김민종이 최초로 랩타임에 도전한 셈이 된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민종은 자신의 랩타임 기록을 보고는 "차가 길이 제대로 안 든 것 같더라. 어쩐지 마음 먹은 대로 안 나가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김민종은 MC 김진표와 방청객의 요청으로 자신의 히트곡 '하늘 아래서'를 감미로운 무반주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했다. 김민종의 운전 실력과 랩타임 기록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탑기코4' 첫 방송에서는 SUV와 스포츠카 간의 3대3 릴레이 경주가 벌어지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세 MC인 류시원, 김진표, 데니안은 SUV를 선택해 릴레이 경주에 임했다. 류시원은 크라이슬러의 지프, 김진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바겐, 데니안은 포르쉐의 카이엔 등 SUV를 대표하는 세 가지 차종을 선택했다. MC 군단의 SUV에 맞서는 스포츠카 진영에서는 각 자동차 브랜드를 대표하는 달리기 선수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SLK, 아우디의 TTS, BMW의 Z4가 시합에 나섰다.
 
세 MC가 선택한 SUV 차량으로 벌이는 MC간 레이싱 대결도 볼 수 있다. 15년 카레이싱 경력의 류시원이 이름값을 할 수 있을 지, 탑기코 터줏 대감인 김진표가 어떤 저력을 보여 줄 지, 데니안이 새로운 복병으로 떠오를 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밤 10시 50분에 XTM을 통해 방송된다.
issue@osen.co.kr
XT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