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스페인, 5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바르셀로나오픈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나달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 12위)를 2-0(6-4 6-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나달은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서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5년~2009년, 2011년~2013년 등 지금까지 모두 8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한편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2위)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쉐 그랑프리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샤라포바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리나(중국, 5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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