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고인범, 이동욱 누명에 뜨거운 눈물 ‘애끓는 부성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1 22: 38

‘천명’ 고인범이 아들 이동욱의 옥살이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3회에서는 살인죄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최원(이동욱 분)을 찾아간 최형구(고인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형구는 내의원에서 돌팔이 취급을 받는 아들 최원을 항상 못마땅하게 생각했지만, 그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뜨거운 부성애를 보여줬다.

최형구는 옥에 찾아가 “네가 죽으면 네 딸도 죽는 거다.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아”라며 아픈 딸 랑(김유빈 분)을 언급, 눈물을 흘렸고 아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또 최원은 자신을 찾아온 세자 이호(임슬옹 분)에 “살려달라”고 울부짖으며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했다. 하지만 살해 현장에서는 최원의 것과 같은 홍다인(송지효 분)의 반쪽자리 노리개가 떨어져 있어 최원의 상황은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최원은 이호에 민도생(최필립 분)의 살해 현장에 ‘거북 구’가 쓰여 있었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사라진 단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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