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핸즈, 재활센터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따뜻한 손길 돼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5.03 11: 07

넥슨의 따뜻한 손길이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행복한 선물이 됐다.
넥슨의 사회봉사단 ‘넥슨핸즈’가 어린이날을 맞아 2일 서울 자하문로에 위치한 ‘푸르메 재활센터’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후 푸르메 재활센터를 방문한 20여명의 넥슨핸즈 단원들은 이곳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시각장애, 뇌성마비 어린이 가족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그리기, 쿠키 만들기, 배지 만들기, 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들은 이벤트에 참여해 넥슨핸즈가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을 받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넥슨이 운영하는 ‘넥슨인 기자단’ 대학생들은 포토존을 운영하며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박진서 넥슨 이사는 “아이들이 치료를 필요 이상으로 무서워하거나 낯설어할 수 있다고 들었다”며 “재활센터를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면 치료와 재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센터에서 감각치료와 언어치료 등 다섯 가지 치료를 받고 있는 백동흠(6세) 어린이의 어머니 황지현씨(35세)는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넥슨과 푸르메재활센터에 감사하고,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04년부터 매년 소아암 병동과 어린이 병동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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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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