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후배 신세경의 부상에 쾌유를 바라며 사과했다.
송승헌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신세경의 부상 관련 기사를 올린 후 “빠른 쾌유 빈다...너무 미안”이라는 사과글을 게재했다.
앞서 신세경은 지난 8일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 중 눈가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신세경은 송승헌이 각목을 휘두르는 것을 말리는 장면을 촬영했다. 신세경은 촬영 중 각목에 부딪혀 멍이 드는 부상을 입었다.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직후 송승헌은 의도치 않게 후배 연기자의 얼굴을 다치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해하며 사과했다. 송승헌은 현장에서 사과한데 이어 트위터에 거듭 사과글을 올리며 후배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부상을 당한 신세경은 당시 1시간 정도 붓기를 가라앉힌 후 촬영에 임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현재 신세경의 눈가에는 멍이 살짝 남아 있는 상태다.
한편 송승헌과 신세경이 출연하는 ‘남자가 사랑할 때’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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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