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이 지난 11일 가수 백지영(37) 콘서트장에서 기습적으로 이뤄진 배우 정석원(27)의 프러포즈 영상을 단독으로 입수해 오늘(12일) 방송에 내보낸다.
12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되는 ‘섹션TV’는 어제(11일) 오후 7시 30분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백지영 전국투어 ‘7년만의 외출’ 공연 도중 기습적으로 진행된 정석원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면을 방송한다.
이날 정석원은 백지영의 투어 콘서트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프러포즈 영상을 띄우고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무대에 나타나 “결혼해달라”며 청혼했다.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면에 관객들은 모두 환호했고, 백지영은 눈물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2일 오전 섹션TV 제작진은 OSEN에 "백지영을 향한 정석원의 공연장 프러포즈가 정말 감동적이다. 현장에서 관객들이 느꼈던 감동이 TV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정석원 소속사 포레스트미디어 관계자에 따르면 정석원은 영화 ‘N.L.L.-연평해전’ 촬영차 진해에 있던 중 백지영 콘서트 소식을 접하고 이와 같은 프러포즈를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세차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2년여 교제 끝에 내달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결혼한다. 백지영이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인연을 맺은 김영희 PD가 주례를 맡으며 축가는 여러 동료 선후배들이 거론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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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 연예통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