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정글의 법칙' 팀 최종우승..'역시 몸대결 최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12 19: 37

역시 '정글의 법칙' 팀은 강했다. 모든 대결에서 '런닝맨' 멤버들을 제치고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정글의 법칙' 최정예 멤버들 김병만, 박정철, 노우진, 전혜빈, 정진운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팀은 가장 먼저 '199초를 잡아라' 게임에 임했다. 이는 오리발 신고 줄넘기 하기, 물 속에서 양말 벗기, 물 속에서 알까기 하기, 훌라우프 하며 공 받기 등 다섯 가지를 모두 199초 안에 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정글' 팀은 정글에서 종횡무진 했던 멤버들인 만큼 첫 번째 미션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들은 전투력을 상승 시키며 두 번 만에 미션에 성공했다.
이어 두 번째 철봉 수중 대전에서 김병만은 철봉 위에 마치 자신의 거실인 것 마냥 편하게 돌아다녔고 전혜빈과 정진운 또한 철봉 위를 자유롭게 다니며 '런닝맨' 멤버들을 모두 물 속으로 빠뜨려 대결에서 이겼다.
그러나 세 번째 대결에는 실패했다. '런닝맨' 멤버 중 진짜 여배우와 통화한 사람과 고깔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을 찾는 대결에서 '정글' 팀이 모두 못 맞춰 지고 말았다.
마지막 인질을 구해 이름표 떼기에 승리하라는 대결이 펼쳐졌다. 우선 인질들은 같은 팀 멤버들에게 이름표를 받아 추격전에 합류할 수 있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노하우로 인질이 된 유재석과 지석진을 구출한 후 대결을 펼쳤지만 '정글' 팀은 도망가기에 급급했다. 여기에 전혜빈과 하하가 금방 이름표를 떼여 아웃되며 전세가 '런닝맨'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정글'의 에이스 김병만과 정진운이 한꺼번에 이광수와 지석진을 아웃시키며 전세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모든 멤버들이 모여 대결을 하는 가운데 노우진과 박정철까지 모두 아웃돼 정진운과 김병만만 남아 '정글'팀은 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에 김병만과 정진운은 정면 대결을 택했고 송지효와 유재석, 개리를 차례대로 아웃시켰다. 마지막 남은 멤버는 능력자 김종국.
정진운과 김병만은 마지막으로 김종국을 상대로 접접전을 펼쳤다. 김종국과 김병만의 초접전 대결이 벌어지는 가운데 김종국이 김병만에게 이름표를 뜯겼고 이 순간을 틈나 정진운이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 최종우승 했다.
kangsj@osen.co.kr
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