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게임하이, '서든어택' 개발사 다운 영업이익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5.15 17: 04

'서든어택'의 개발사 게임하이가 2013년 1분기 매출액 178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42.2%, 영업이익이 112%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 162억원을 또 한번 경신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56%, 당기순이익은 81억 원이다.
이 같은 성과를 이끈 것은 대규모 콘텐츠 초토화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 주력 게임 서든어택이다. 1분기 서든어택의 PC방 사용시간은 1일 최대 100만시간에 달하며 국내 개발사 게임 중 가장 높은 PC방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겨울 다섯 차례에 걸쳐 실시한 초토화 업데이트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공룡 모드'로 FPS 게임에 새로운 협동플레이 방식을 도입해 인기를 끌었으며 업데이트 완결편인 '통제구역6' 또한 좀비에 대항하는 인간의 생존경쟁을 다룬 콘텐츠를 도입했다. 그리고 박보영과 걸그룹 에이핑크,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Ⅱ' 출연진, 5월에 출시된 포미닛 등 연예인 캐릭터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 단행한 '봄의 향기'첫 번째 업데이트 '다이어트'는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기는데 중점을 뒀다. 뒤이은 '안티 해킹'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비정상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여름시즌을 앞둔 6월에는 '클랜'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게임하이는 서든어택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 및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준 게임하이 대표는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올해 안에 모바일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며 신작 온라인 게임 또한 순조롭게 개발중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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