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권선징악+해피엔딩으로 마무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17 20: 03

진태현은 죗값을 치렀고, 이장우와 오연서 가족은 행복을 찾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마지막 회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진용석(진태현 분)은 김마리(유호린 분)가 자신을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한 후 결국 사망하자 그동안 자신이 저지를 잘못을 뉘우쳤다. 용석은 마리의 죽음 이후 자수해 죗값을 치렀고, 오자룡(이장우 분)에게 빼돌렸던 비자금을 모두 돌려줬다.

용석은 장백로(장미희 분)에게도 전화를 걸어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2년 후, 출소한 용석은 솔이와 함께 마리의 산소를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자룡네 가족은 행복한 시간을 맞았다. 임신한 나공주(오연서 분)는 자룡과 함께 미국에서 돌아오는 찰스 왕(길용우 분)을 마중 갔다. 나진주(서현진 분)와 강인국(정찬 분) 역시 임신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찰스 왕은 그동안 자룡을 잘 키워준 고성실(김혜옥 분)과 오만수(한진희 분) 가족에게 새 집을 선물했고,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며 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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