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조 1위로 준결승행...8월 아시아선수권 진출 확정(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17 23: 43

한국이 동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오는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국(2승)은 1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회 동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EABA) 둘째 날 조별리그에서 대만(1승 1패)을 78-56으로 완파하며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일본(1승 1패)은 뒤이어 열린 경기서 마카오(2패)를 101-5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4시 마카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고, 일본은 대만과 최후 일전을 벌인다. 한국은 최약체인 마카오전서 패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일본과 대만을 따돌리고 조 1위를 확보, 20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B조 2위와 결승행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21일 오후 4시 대회 3연패를 향한 마지막 여정을 걷는다. 결승 상대는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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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산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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