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4년만에 지상파 1위 '대세 굳히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5.19 17: 04

걸그룹 포미닛이 4년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포미닛은 19일 방송된 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이름이 뭐예요'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09년 '뮤직(Muzik)' 이후 지상파 첫 1위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이름이 뭐예요'는 음원 발표 4주차에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이 집계한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이례적인 기록을 냈다. 이는 대부분의 신곡들이 공개 첫날 1위에 올랐다 하락하는 경우와 반하는 케이스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포미닛은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줄줄이 이어진 5월 가요계에서 꾸준히 음원차트 1~2위를 오가며 안개정국 속 강자로 떠올랐다.
이 곡은 먼저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차례로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한 바 있다. 하지만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는 예상을 깨고 1위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터. 포미닛은 이날 '인기가요'에서 정상에 오르며 아쉬웠던 마음을 조금 털어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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