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직접 운영해온 블로그를 폐쇄하고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방시혁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데뷔를 준비해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믹스 테이프와 작업 일지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블로그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게 마지막 콘텐츠가 될 듯 하다. 많은 분들, 심지어 호주와 스페인에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데,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블로그 폐쇄 사실을 밝혔다.
2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주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착수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들의 자세한 프로필을 공개할 계획이다. 힙합을 정말 즐기고 잘 하는 멤버들이 모인 팀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픈된 홈페이지에는 27일을 디데이로 한 카운트다운 시계가 올라왔으며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형상화 한 엠블럼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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