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고창성, NC 불펜 형님 콜업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5.20 18: 13

형님들이 돌아온다.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좌완 이승호(32)-우완 사이드스로 고창성(29) 베테랑 중간계투 요원을 다시 1군으로 불렀다.
NC는 휴식일인 20일 좌완 문현정(30)과 우완 김진성(28)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이승호와 고창성을 1군에 재등록했다. 지난해 11월 특별지명을 통해 NC에 둥지를 튼 이승호와 고창성은 확실한 1군에서의 족적을 올린 NC 계투진의 기둥들이다.
그러나 올 시즌 1군에서의 활약은 아쉬움이 있었다. 구위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한 이승호는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에 그쳤고 고창성도 13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6.10으로 2군행 조치를 당한 바 있다.

김경문 감독은 “송신영(넥센)이 이적한 상황에서 이 두 투수들이 중간계투진에서 자리를 지켜줘야 한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팀의 조각이 맞춰지는 가운데 NC는 두 명의 베테랑 계투들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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