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이종혁 "'아빠어디가' 출연 후 팔로워 9만명"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22 16: 32

배우 이종혁이 '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 높아진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이종혁은 2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연애조작단;시라노'(이하 시라노) 제작발표회에서 MBC '일밤-아빠 어디가' 덕에 오른 인기를 설명했다.
그는 "제일 크게 느끼는 게 제가 트위터를 하는데, '신사의 품격' 때는 팔로워가 만명 정도였는데 '아빠 어디가' 하고서는 9만명 정도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아들) 준수랑 관련해서 가끔 뭘 올리면 바로 기사가 나니까. 재밌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종혁은 '신사의 품격' 이후 차기작으로 이 드라마를 고른 이유와 관련해 "일단 대본을 봤을 때 재미있는 얘기들이 좀 있었고. 캐릭터가 이상하다. 그냥 로코에 나오는 사람이 아니라 주인공치고는 약간 허당인 느낌? 하지만 알고 보면 아픈 사연이 있다. 타이틀 롤이다보니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종혁은 극중 연애조작단의 리더 서병훈으로 분한다. 천재연출가이자 연애조작 비즈니스계의 셜록으로 통하지만 다소 허당 기질까지 가진 인물이다.
한편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세련되게 그려낼 16부작 드라마다.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이 출연하며 2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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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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