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결혼소감..“타인에게 도움되는 쪽으로 살겠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24 13: 15

배우 배수빈이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배수빈은 2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이 라띠마’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여러가지로 제가 오랜시간 살아오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많은 일들을 겪고 지금의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이라는 큰 대사를 앞두고 (좋은 영화가 개봉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모자란 부분들이 많겠지만 영화에서 수영이 아픔들을 겪고 나서 다시 어떻게 살지 고민하는 것처럼 나도 타인에게, 세상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런 차원에서 결혼이라는 것도 결심했고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수빈은 올 가을 8살 연하의 대학원생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배수빈은 극 중 가진 것도 기댈 것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 분)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 분)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희망과 배신의 변주곡을 그리는 영화로 오는 6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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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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