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수지, 이성재에 납치..최진혁이 구출 '반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03 22: 25

수지가 이성재의 수하들에 의해 납치돼 생명을 빼앗길 뻔했지만 최진혁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는 담여울(수지 분)이 조관웅(이성재 분)의 수하들에게 납치돼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숲속에서 홀연히 구월령(최진혁 분)이 나타나 모든 이를 해치워 담여울을 구한다.
담여울을 납치했다고 생각한 최강치(이승기 분)은 스스로 팔찌를 풀고 자신의 아버지인 구월령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천년악귀가 되어버린 구월령에겐 역부족.

그러던 중 최강치가 "내 사람 건드리지 말라"며 마지막까지 버텨내는 모습에서 자신의 윤서화(이연희 분)와의 과거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며 끝내 주저하고 두 사람을 두고 사라진다.
한편 '구가의서'는 반인반수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 사람은 될 수 없지만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강치를 통해 진정한 인간애와 자아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이야기를 다룬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