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이 동생 김서경의 존재를 알고 눈물을 머금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19회는 한태상(송승헌 분)이 친동생 한태민(김서경 분)이 로이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태상은 미도로부터 투자를 유치해야 하는 장지명(남경읍 분)의 양아들 로이가 자신이 그토록 찾던 동생 한태민일 수도 있다는 말에 반신반의했다. 미도는 로이가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고 태상의 집을 서성였다고 전하며 동생일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그리고 지명은 자신을 찾아온 태상에게 로이가 태민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태상은 지명으로부터 태민이 어떻게 홍콩 갑부 지명에게 입양됐는지에 대해 듣게 됐다.
태민은 어릴 적 길을 잃은 후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성격이 어둡다는 이유로 파양됐다. 이후 태민은 지명에게 입양됐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태상은 자신을 모른 척 하는 태민의 행동에 슬픔에 잠겼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남녀의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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