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연우진, 송승헌 향한 오해 풀었다 ‘눈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05 22: 47

‘남자가 사랑할 때’ 연우진이 형 김성오가 깨어나면서 송승헌을 향한 모든 오해를 풀게 됐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19회는 이재희(연우진 분)가 형 이창희(김성오 분)가 깨어난 후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한태상(송승헌 분)에 대한 오해를 푸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재희는 태상이 자신이 서미도(신세경 분)를 사랑하기 때문에 형 창희를 죽이려고 했다고 오해했다. 창희는 앞서 리조트 공사장에서 윤동구(조재룡 분)과 싸우다가 발을 헛디뎠다. 재희는 창희가 사고를 당한 경위를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재희의 태상에 대한 오해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남사’ 연우진, 송승헌 향한 오해 풀었다 ‘눈물’

재희는 7년 전 창희가 보스(이성민 분)를 죽인 게 아니라 태상의 죄를 뒤집어쓰는 대가로 경제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착각했다. 창희는 “형 말을 믿어라”라고 소리를 쳤다. 이로써 재희는 자신이 그동안 백성주(채정안 분)에게 농락당한 것을 알게 됐다. 성주는 재희가 태상에 대한 오해를 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미도 역시 태상이 죽이려고 한 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재희는 창희가 태상의 사주로 미도를 죽이려고 한 것이라고 오해했다. 창희는 “서미도 없애버리고 싶었다. 태상이 형 지시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태상에 대한 모든 오해가 풀린 재희는 눈물을 흘렸다. 재희는 창희의 “태상이 형이 날 이용하고 버린 것 정말 아니다”는 말에 그동안의 잘못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재희는 자신이 홍콩 갑부 장지명(남경읍 분)의 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까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남녀의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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