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목에 핏대 세우고 강하게 항의!'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6.07 21: 10

7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말 1사 주자 2루 넥센 박병호가 타석에서 삼진아웃을 당할때 KIA 차일목의 실책으로 장기영이 홈을 밟았다. 이것에 대해 KIA 선동열 감독이 항의를 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넥센과 KIA는 김영민과 윤석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어깨 통증으로 인해 시즌 시작이 늦었던 KIA 우완 에이스 윤석민은 올 시즌 1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중이다. WHIP 1.43, 피안타율 3할2리로 투구 내용은 불안하다.

지난 5월 4일 윤석민은 3.2이닝 3피안타 1실점 구원승을 거둔 바 있다. 선두권을 달리던 그 때와 달리 현재 KIA는 투타 부조화로 6위로 떨어진 상태. 이제는 윤석민이 선발 에이스의 위력을 보여줘야 한다.
넥센 우완 김영민은 올 시즌 11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1일 두산전에서 2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은 아쉽다.
KIA전에서는 개막 2연전 당시 두 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18.00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좋은 구위를 갖춘 투수인 만큼 얼마나 안정된 제구로 KIA 타자들을 상대하느냐가 관건이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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