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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은이·하하, 몸싸움 끝 최종우승 '구미호 됐다'


[OSEN=선미경 기자] 하하와 팀을 이룬 송은이가 아홉 개의 꼬리를 획득, 구미호가 돼 승천했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배우 김수미, 개그맨 송은이, 김숙, 방송인 박소현, 가수 권리세가 출연해 '내 사랑 구미호 레이스'를 펼쳤다. 여자 출연자들의 나이대별로 달리 지급된 꼬리를 아홉 개로 먼저 만드는 팀이 우승하는 것.
고심 끝에 결정된 커플은 유재석과 김수미, 송지효와 지석진, 하하와 송은이, 김숙과 김종국, 박소현과 개리, 이광수와 권리세. 커플 결정을 끝낸 멤버들은 미션장소로 이동하는 버스에 올랐다.
1단계 대결은 '놀이기구에 달려 있는 마이크에 노래를 불러라' 각 팀은 바이킹, 궤도열차, 회전의자 등에 탑승에 각각 주어진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움직이는 놀이기구에서 노래를 부르기는 쉽지 않았고, 몇 번의 도전 끝에 결국 김종국과 김숙, 개리와 박소현, 유재석과 김수미가 꼬리를 하나씩 획득했다.
2단계는 '선착순 물바가지 달리기'였다. 멤버들은 각자 여자 출연자들을 업고 달려가 목표 지점에 있는 물바가지를 쓰고 되돌아와야 했다. 선착순 세 명이 꼬리를 한 개 더 받을 수 있는 것. 게임 끝에 결국 개리와 박소현, 지석진과 송지효, 이광수와 권리세가 꼬리를 하나씩 추가했다.
3단계 '구미호의 기억력 쌈싸먹기' 미션은 조금 더 어려웠다. 여자 구미호들은 남자 파트너에게 음식이 나온 순서대로 쌈을 싸서 먹여야했고, 김종국과 김숙이 가장 먼저 미션을 통과했다.
마지막 '아홉 개의 꼬리를 모아 승천하라' 미션에서는 멤버들의 몸싸움이 더욱 과격해졌다. 먼저 송은이는 가장 약할 것 같은 권리세를 목표로 삼았지만 이광수의 보호로 쉽지 않았다. 결국 송은이는 이광수를 제일 먼저 아웃시켰다.
아웃된 이광수는 김수미의 편이 됐고, 이후 송지효의 팀이, 그리고 다시 김숙의 편이 됐다. 하지만 이광수를 아웃시키려고 연합한 팀은 그의 원래 파트너였던 권리세를 앞세워 이광수를 다시 권리세 팀으로 만들었고, 권리세는 이광수와 힘을 합쳐 김숙과 지석진을 아웃시켰다.
하지만 권리세도 송은이를 당해내지는 못했다. 권리세는 송은이에 의해 이름표를 빼앗겼고, 이후 송은이는 몸싸움 끝에 송지효의 꼬리까지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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