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11일 '시라노' 특별출연..구은애 짝사랑男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11 09: 31

배우 이광수가 구은애를 짝사랑하는 남자 역을 맡아 11일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 특별 출연한다.
이광수는 '시라노'에서 자신을 대놓고 싫어하는 독고미진(구은애 분)에게 이렇다 할 고백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그의 주변을 맴도는 최달인 역을 맡았다. 극중 두 사람은 요리 오디션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면서 1, 2위를 다퉜던 라이벌이다.
'시라노' 측은 11일 "의뢰인과 타깃 모두 요리사인만큼 주방을 배경으로 은밀하면서도 코믹한 일명 ‘키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광수는 촬영을 마친 후 “최달인과 실제로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실제로 잘 표현을 못하는 편”이라며 “대본도 재미있고, 극중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유쾌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시라노'는 완벽한 연애조작 작전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의 활약상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 이종혁, 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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