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블록버스터 기대작인 영화 '맨 오브 스틸'이 아직 정식 개봉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속편 제작이 개시됐다고 '데드라인닷컴'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가폰을 잡은 감독 잭 스나이더와 각본가 데이빗 고이어는 속편에도 그대로 참여한다. 단 프로듀서인 '인셉션', '다크나이트'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은 다른 영화 프로젝트들이 여럿 예정돼 있어 속편에도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맨 오브 스틸'은 수퍼맨 시리즈의 영화의 리부트로 크립톤 행성의 전쟁으로 지구로 보내져 인간 부모에게 길러진 칼엘(클락)의 이야기를 통해 크립톤 행성의 멸망과 재건, 최강의 적 조드 장군과의 피할 수 없는 전쟁, 그리고 세상이 거부한 영웅에서 다시 희망의 상징으로 떠오르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2억 2천만 달러 이상 투입된 대작이다.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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