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신영,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에 “이해됐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13 00: 08

방송인 김신영이 음주운전 자수를 하며 방송활동을 쉬게 된 유세윤에 대해 이해가 됐다고 털어놨다.
김신영은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공황장애를 앓을 정도로 바쁜 활동으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었던 것에 대해 “개그맨은 아파도 티를 못 낸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그냥 참는 건데 한번에 터졌다”면서 “난 사실 하기 싫은 것을 죽어도 못한다. 솔직히 코미디만 하고 싶었고 예능을 하기 싫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신영은 최근 음주운전 자수를 하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한 유세윤을 언급했다. 그는 “세윤 오빠가 너무 힘들었다는 생각을 했다.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유세윤 음주운전을 한 후 자수한 것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일과 마음 모든 면에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김구라는 앞서 지난 해 4월 과거 인터넷 방송 시절 했던 막말이 뒤늦게 논란이 일면서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기존 MC였던 유세윤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하차하면서 1년 2개월 만에 자연스럽게 재합류를 하게 됐다. 이날 김구라의 재합류 첫 방송은 건강을 찾은 사람들 특집으로 코요태 신지, 홍진영, 김신영, 박완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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