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홍진영, 반말과 윙크가 습관화된 이유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6.13 07: 13

[OSEN=이슈팀]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솔직담백한 말투와 반전 매력으로 최고 인기녀에 등극했다.홍진영은 12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B급 이미지녀’로 시선을 끌었다. 홍진영은 시종 반말투로 대화를 나눠 옆에 있던 김신영에게 “근데 왜 반말이야”라는 핀잔을 듣는 등 불쑥불쑥 주제에 끼어들며 좌중을 들었다놨다 했다. 자신과 관련한 이야기는 물론 다른 게스트들의 이야기까지 가세하며 솔직담백하게 대화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반말투에 대해서는 ‘습관’이 돼서 그렇다고 답변했다. 나쁜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돼서 반말과 존댓말이 뒤섞여서 나온다고.
홍진영은 또 습관적인 윙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금도 상대방과 이야기를 하던 중 나도 모르게 윙크를 한다.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가수 데뷔 초기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할 때 귀엽게 보이기 위해 윙크 연습을 많이 했던 탓에 지금까지도 버릇이 돼 남아있다고 밝혔다.

복귀한 MC 김구라가 “우린 이런 게스트가 좋아. B급 이미지”라고 말하자 홍진영은 어이없는 반응이었고 이에 김구라는 “순수하고 솔직한 점이 B급 이미지다. 좋은 것이다”고 설명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날 홍진영은 재벌남과의 사귀게 됐던 계기, 스포츠스타와의 만남, 박사학위를 딴 일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라디오 스타는 ‘건강을 찾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홍진영외에 가수 박완규와 신지, 개그우먼 김신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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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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