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패션왕' 영화화 결정...'작업의 정석' 감독 메가폰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13 11: 19

회당 조회수 4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 웹툰으로 자리잡은 ‘패션왕’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화된다.
만화제작 전문회사 와이랩 측은 13일 이같이 밝히며 영화화된 ‘패션왕’이 원작 제목 그대로를 가져간다고 소개했다.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 작품 곳곳에 고등학생의 진솔한 속내와 패션 트렌드가 잘 어우러져 있어 10대 학생들은 물론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 이상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패션왕'은 ‘작업의 정석’, ‘선물’의 오기환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다. 그는 최근에 한중합작영화 ‘이별계약’의 연출을 맡아 중국 개봉 첫주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 감독은 ‘패션왕’의 만화적 재미를 살리기 위해 CG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타짜’, ‘살인의 추억’, ‘비트’ 등을 작한 차승재 프로듀서가 기획했으며, 노마드필름과 ‘패션왕’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와이랩이 공동으로 제작한다.
현재 ‘패션왕’은 시나리오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 4월 개봉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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