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팬 이렇게 많았나..스타채팅 아시아 '들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13 22: 34

배우 장근석의 스타캐스트 이벤트에 아시아 전역이 들썩였다. 장근석과의 심야데이트를 위해 아시아 각지의 팬들이 모이자 이른바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가 실현됐다.
장근석은 13일 오후 1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스타채팅 이벤트를 개최했다. 그는 직접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고, 사연을 읽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네이버 스타캐스트 오픈을 기념해 진행된 스타채팅은 네이버 또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개설된 장근석의 라인 공식 계정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장근석은 편안한 차림과 자세로 스타채팅을 진행했다. 다른 이의 도움 없이도 그는 사연을 읽고, 직접 라인 채팅창의 글들을 읽어주며 적절한 리액션까지 하는 등 능숙한 모습이었다. 장근석의 토크에는 그만의 자유분방한 성격도 여실히 드러났다.

장근석 팬 이렇게 많았나..스타채팅 아시아 '들썩'

또한 장근석은 일본인 팬의 일본어로 된 사연을 직접 읽으며 즉석에서 통역까지 했다. 그리고 일본인 팬에게 전화를 걸어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의 훌륭한 일본어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
이번 스타 채팅에는 아시아 전역의 팬들이 모여 한류 프린스 장근석의 위엄을 느끼게 해줬다. 팬들은 모두 함께 생중계 영상을 보며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이 댓글창에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여러 가지 언어로 된 댓글이 어우러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일본팬들은 간단한 일본어로 소감을 남기거나, "근짱, 힘내", "사랑해요" 등 간단한 한국어 댓글을 게재했다. 한국 팬들도 "이렇게라도 보게 돼 너무 좋다", "장배우, 오랜만이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서툰 번역체의 댓글이 눈에 띄게 많은 것도 장근석의 범아시아적 인기를 반영했다.
네이버 스타캐스트 페이지에 달린 댓글 수는 방송을 시작한 지 10여분 만에 2000개를 돌파했다. 장근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mewolong@osen.co.kr
스타채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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