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펠라이니-이과인 영입 위해 박주영 판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16 08: 37

‘짠돌이구단’ 아스날이 대형선수 영입을 위해 박주영(28)을 정리한다.
아스날은 대형선수 영입을 위해 7000만 파운드(약 1233억 원)를 쏠 예정. 첫 번째 목표는 에버튼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6)다. 아스날은 그를 두고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힘겨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스날은 펠라이니의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까지 올려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타겟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6)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떠난 레알 마드리드는 후임감독으로 카를로 안첼로티를 영입하기 위해 큰 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과인의 영입도 쉽지는 않다. 이탈리아의 명문팀 유벤투스가 경쟁자로 나서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항상 스타선수들을 영입한다고 선언하고 준척급 유망주만 데려와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스타선수들을 영입하려면 과감한 베팅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아스날은 이미 안드레이 아르샤빈 등을 팔아서 자금을 축적했다. 앞으로 박주영, 안드레 산토스 등도 정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박주영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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