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MS오피스 정식 출시…PC 문서 호환 100%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6.16 10: 00

애플의 모바일 기기를 개인적인 일뿐만 아니라 업무까지 보면 이용자들이 반길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16일(한국시간) TUAW, 기키가젯 등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아이폰용 오피스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MS가 한국시간으로 16일 공식적으로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사 오피스 프로그램을 ‘오피스 365 섭스크라이버스(Office 365 subscribers)’라는 이름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 배포했다.

MS가 새로이 출시한 어플은 현재 Office 365를 구독하고 있었던 이용자라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간단한 성명서만 작성하면 된다. 
MS오피스의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자는 컴퓨터에서 작성한 문서를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으며 이메일로 첨부한 문서를 편집 할 수도 있다. MS오피스 모바일 앱은 MS의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을 지원하며 기존 컴퓨터에서 이용하던 그대로인 그래픽의 차트와 도표, 스마트아트 그래픽, 애니메이션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체가 강조한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작성 중이던 문서를 ‘스카이드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 프로’ ‘쉐어포인트’의 ‘오피스 365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 이 덕에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문서를 자유자재로 편집하고, 보관할 수 있다.
애플은 자사 단말기를 BOYD 현상의 선두주자로 만들었으나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다수의 기업들이 업무 시 사용하는 MS오피스의 호환이 안돼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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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Office 365 subscribers' 어플리케이션. /아이튠즈 앱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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