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실전 방불케 한 대본연습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17 08: 28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대본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탄현 SBS제작센터 드라마 연습실에서 '결혼의 여신'의 대본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대본연습에는 남상미, 조민수, 이태란, 장영남 등 30여명이 넘는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촬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이날 대본연습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배우들은 5시간이 넘게 진행된 대본연습에도 지친 기색 없이 연기를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의욕 충만한 분위기였다고.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찾는 라디오작가 역을 맡은 남상미는 삼각 러브라인을 이루게 되는 이상우, 김지훈 등과 자연스러운 연기호흡을 보여줬다. 조민수는 영화  '피에타' 이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결혼의 여신'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태란은 우아하면서도 고고한 청담동 며느리의 럭셔리한 면모를, 장영남은 단정한 단발머리에 안경을 쓴 채 귀여운 열혈 주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최고의 배우들답게 실전을 능가하는 대본연습이 펼쳐졌다"며 "주연부터 조연, 아역배우들까지 넘쳐나는 열정이 확연히 드러나는 자리였다. 연기 고수들과 명품 제작진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이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담아낼 예정. '출생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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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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