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김진욱, “니퍼트 호투와 3홈런 승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6.21 22: 11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민병헌-오재일-이종욱의 3홈런에 기뻐했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한화전에서 0-2로 뒤진 5회 경기를 일순간에 뒤집은 민병헌의 역전 결승 스리런 등 3홈런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8승1무30패(21일 현재)를 기록하며 롯데 2연전 전패 충격파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선발 니퍼트가 호투했고 때마침 홈런 세 개가 터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반면 김응룡 한화 감독은 “선발 김혁민이 호투를 하다 연이어 홈런을 내준 것이 아쉽다”라며 씁쓸하게 경기를 평했다.

양 팀은 22일 선발로 각각 개릿 올슨(두산)과 송창현(한화)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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