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선우용여와 백일섭이 일일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극본:서영명, 연출:이민철)의 제작진은 22일 “선우용여와 백일섭이 새 일일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첫 방송될 ‘더 이상은 못 참아’는 황혼이혼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가족들의 갈등과 화합을 그린다.
‘이 남자가 사는 법’, ‘이 여자가 사는 법’ 등 일명 ‘사는 법’ 시리즈와 ‘금쪽같은 내새끼’를 집필한 서영명 작가의 작품이다..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선우용여는 평생을 남편에게 헌신하며 목욕탕 한 번 마음 놓고 못가는 인생을 살아 온 복자 역을 맡았다.
백일섭은 사사건건 아내가 하는 일에 트집을 잡고 온갖 자린고비 행동으로 아내를 옥죄는 남편 종갑 역으로 출연한다.
드라마는 막내딸의 결혼식날 복자가 남편 종갑에게 이혼을 선포하며 극한 대립을 하는 설정으로 포문을 연다. 선우용여와 백일섭은 70대의 나이에 이혼 소송을 벌이며 자식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게 된다.
제작진은 “가족이기에 따뜻하고 또한 가족이기에 미워하고 상처받는 현실을 잘 담아 내겠다”며 “일상적인 홈드라마 이면에 치열한 심리극의 성격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더 이상은 못 참아’는 캐스팅을 마치는 대로 6월 중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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