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윤상현, 이보영에 "사귑시다" 고백..손키스까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26 23: 12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윤상현이 드디어 이보영에게 "사귀자"며 고백을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장혜성(이보영 분)에게 고백을 하는 차관우(윤상현 분) 변호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변호사는 장혜성에게 "쓰레기 변호사"라며 쓰레기 더미를 던진 할아버지 의뢰인의 사건을 맡게 됐다.앞서 장혜성은 상습적으로 공짜 신문을 훔쳐 생계를 유지해 온 이 할아버지와 트러블을 일으킨 상황.

그러나 장혜성에 이어 사건을 맡은 차변호사는 할아버지의 변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차변호사에 대해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있던 장혜성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그는 "화도 안나냐"고 섭섭함을 드러냈고, 차변호사는 "진짜 화가나서 그렇다.  할아버지가 짱변한테 한 짓이 화가난다. 그래서 재판에서 보여드릴 거다"라고 말했다. 국선 변호사가 쓰레기 변호사가 아니라는 걸 알려준 뒤 할아버지로 하여금 장혜성에게 사과하게 만들도록 하겠다는 것.
이에 장혜성은 감동을 받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국 박수하(이종석 분)와 함께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고, 재판 도중 나타나 극적으로 사건을 해결했다. 장혜성의 적극적인 도움에 차변호사는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재판 도중임에도 그를 끌어안으며 마음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재판이 끝나고 나온 뒤에도 장혜성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하자"며 손을 잡고, 손에 입을 맞추며 "우리 사귑시다. 나 싫어요?"라며 고백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장혜성은 그의 고백을 받아들였고,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수하는 쓸쓸히 걸음을 돌려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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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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