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윔블던 16강 안착... '이변' 스타코프스키는 탈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29 09: 19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윔블던에서 앤디 머리(세계랭킹 2위, 영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머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토미 로브레도(세계랭킹 29위, 스페인)를 상대로 3-0(6-2, 6-4, 7-5)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머리는 미카일 유즈니(세계랭킹 26위, 러시아)와 빅토르 트로이츠키(세계랭킹 44위, 세르비아) 경기 승자와 만나게 됐다. 
머리는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7년 만에 영국 선수로 이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2회전에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3위, 스위스)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킨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세계랭킹 116위, 우크라이나)는 위르겐 멜처(세계랭킹 37위, 오스트리아)에 1-3(2-6 6-2 5-7 3-6)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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