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정우성, 몸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최종 우승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30 19: 29

배우 정우성의 몸을 사리지 않은 활약이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배우 정우성, 한효주, 남성그룹 2PM 멤버 준호와 함께 '얼리 바캉스 레이스'를 진행했다.
정우성은 유재석과 송지효, 개리, 그리고 하하와 한 팀을 이뤘고, 한효주는 준호와 이광수, 지석진, 김종국과 같은 팀이 됐다. 먼저 멤버들은 첫 번째 게임인 논두렁 수박 먹기 의리 게임을 진행했다. 논두렁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일바지로 갈아입고 수박 먹기 게임을 진행했고, 결국 정우성 팀이 승리했다.

승리한 팀은 먼저 12개의 바캉스 용품 중 2개를 고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하지만 정우성 팀은 디지털카메라와 선크림을 선택, TV를 고른 한효주 팀에 진 기분을 느꼈다.
이어지는 게임은 블롭점프였다. 팀별로 블롭점프에 도전해 더 높이 뛰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먼저 도전에 나선 정우성은 매트에 착지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물에 빠지는 몸개그로 웃음을 줬다. 결국 여러 번이 대결 끝에 송지효가 7m 86cm를 기록해 한효주의 7m 72cm를 꺾고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정우성 팀은 이번에도 고급 돗자리와 선풍기를 선택하며 고급 텐트를 고른 한효주 팀에 비해 부실한 바캉스 용품을 지급받았다.
점심식사 후 진행된 게임은 나루터에서 펼쳐진 올킬 씨름대회였다. 이번 씨름 대결 역시 송지효와 한효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송지효는 광수와 지석진을 이겼고, 한효주는 그런 한효주를 이겼다. 특히 이번 씨름에서는 김종국이 정우성과 대결을 펼쳐 이겨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경품 몰아주기 레이스에서는 정우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우성은 김종국과 정면승부를 펼쳐 이겼고, 이어 준호까지 제압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