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체부장관, 2014 인천AG조직위원장 예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7.01 16: 34

황 뚜언 아인(Hoang Tuan Anh)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베트남 체육계 고위직 4명이 1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김영수 위원장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14 인천AG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해 11월 8일 마카오 OCA총회에서 2019년 차기 개최지로 선정돼 이번 대회와 내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관심이 많은 나라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오찬에는 황 빈(Hoang Vinh) OCA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베트남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등 문화체육계 주요인사들이 함께 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제대회 목표는 대회의 크고 작음보다는 개최국이 부담없이 아시아를 하나로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대회는 화합과 나눔 배려의 대회, 최첨단 IT 및 탄소중립  대회,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로 개최해 저개발국도 부담없이 국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황 뚜언 아인 장관도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한 인천의 Vision 2014 프로그램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이 프로그램이 국제적 수준의 선수를 길러내는 중요한 산파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트남은 2009년 실내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고, 2016년에는 나트랑비치아시안게임을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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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를 방문한 베트남 황 뚜언 아인(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김영수 조직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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