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亞탁구선수권 女단체전 5위로 마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02 16: 56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겨우 체면을 유지했다.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부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5-6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3-0으로 물리쳤다. 8강에서 홍콩에 덜미를 잡힌 한국은 대만을 꺾고 체면치레를 했다.
서효원(KRA한국마사회), 양하은, 석하정(이상 대한항공)으로 구성된 여자 탁구대표팀은 쳉아이칭, 첸츠유, 뤼싱인 등 세계랭킹 30위권대의 대만을 완파했다. 경기 내용은 쉽지 않았지만, 결과는 3-0으로 깔끔했다.

1단식 주자 서효원은 쳉아칭을 상대로 3-2(14-12, 9-11, 11-2, 12-14, 11-4)로 격파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뒤를 이어 양하은이 첸츠유를 3-2(10-12, 11-5, 12-12, 11-7, 11-7)로 꺾고 승기를 가져왔다. 마지막 주자 석하정도 기세를 이어 3-2(11-8, 9-11, 11-9, 2-11, 11-5)로 이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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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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