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의 시대', 대마 혐의 이주현 출연분 편집 결정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05 09: 44

엠넷 '밴드의 시대'가 대마 흡연 혐의로 체포된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주현의 녹화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오는 9일 11시 마지막 결승을 앞두고 있는 '밴드의 시대' 방송을 진행하되, 시청자의 정서를 고려해, 갤럭시 익스프레스 출연분 중 나머지 두 멤버를 제외하고 이주현의 출연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갤럭시익스프레스를 비롯해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가 결승에 진출했으며 지난 1일에 결승전 녹화를 끝낸 상태"라면서 "결승 방송 때 자막을 통해 해당 방송이 미리 녹화된 것임을 고지하고 양해를 구해 시청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승 공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와 파이널 녹화를 찾아준 관객들 그리고 방송을 기다린 시청자들을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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