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이승엽, 통산 10번째 만루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7.05 21: 50

홈런 하나하나가 이제는 대기록이 되는 ‘국민타자’ 이승엽(37, 삼성 라이온즈)이 353호 째 홈런을 만루포로 연결했다.
이승엽은 5일 잠실 두산전서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2-9로 뒤진 8회초 2사 만루서 상대 스리쿼터 이정호를 상대로 중월 만루포를 때려냈다. 시즌 8호이자 개인 통산 353호 홈런으로 이미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다 기록이다.
이 홈런으로 이승엽은 개인 통산 1000득점 기록도 올렸고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포를 때려냈다. 시즌으로 따지면 지난 4월17일 포항 SK전에 이어 두 번째 만루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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