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안도의 연인, "나도 아빠가 아니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7.06 07: 42

[OSEN=이슈팀]'나도 아빠가 아니다".
일본 피겨스타 안도 미키의 미혼 출산 고백후 일본 미디어의 초점은 과연 누가 아빠냐에 쏠려 있었다. 안도가 출산고백을 하면서도 아빠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안도와 수 년 동안 연인관계를 유지했던 니콜라이 모로조프 전 러시아 코치, 그리고 현재 연인인 프로스케이터 난리 야스하루가 후보로 떠올랐다.
처음에는 유력하 후보로 지목받은 모로조프 전 코치는 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빠가 아니다. 출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면서 부친설을 부정했다. 일본 언론들도 헤어진 시점과 임신시기가 맞지 않는 점에서 모로조프 부친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때문에 현재 동거남 난리가 부친이라는 설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과 등은 아예 단정적으로 아빠라고 보도했다. 특히 출산을 하고도 결혼을 못하는 이유가 안도의 모친의 반대와 연수입 100만 엔이 되지 않는 난리의 경제적 궁핍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난리는 최근호 와의 인터뷰에서 "당신이 아빠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다르다"고 부인했다. "그렇다면 누가 아빠인가"는 추가질문에는 "그것은 나도 자세하게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모로조프가 부친이냐"는 말에도 "거기까지는 말할 수 없다"고 애매한 답변을 했다.
더욱이 난리는 아이를 본 적도 없다고도 밝혔다. 더욱이 안도의 할아버지도 난리의 부친설을 강하게 부정해 일본 언론을 혼란에 빠트렸다. 때문에 다시 모로조프 부친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한 한 인터넷 매체는 모로조프가 자신의 제자들과 모두 연인이 됐고 임신을 시켜온 이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은근히 모로조프에 다시 초점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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