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5차 라인업 공개..해외 아티스트 추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10 10: 45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2013'이 10일 5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라인업에는 ‘클래식계의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과 2013년 영국 NME어워즈 신인상을 받은 개러지 밴드 ‘팔마 바이올렛츠(Palma Violets) ’등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해외 신인 아티스트들이 추가됐다.
리지 스털링은 유튜브를 통해 먼저 주목을 받았으며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 통해 ‘춤추는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지도를 쌓았다. 영화 ‘반지의 제왕’ OST, 게임 ‘스카이림’의 테마는 물론 랩, 아프리카 음악, 일렉트로닉의 한 장르인 덥스텝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시키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팔마 바이올렛츠는 영국 명문 인디 레이블 ‘러프 트레이드(Rough Trade)’의 창립자 제프 트래비스가 단 한 곡만을 듣고 즉시 계약해 데뷔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은 실력파 개러지 밴드. 복고풍의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를 펼치며 영국 NME매거진 신인상을 받는 등 최근 가장 핫한 밴드로 떠올랐다.
  
해외 팀 외에 국내 팀도 추가됐다. KBS 1TV ‘탑밴드2’에 출연해 강렬한 음악 세계를 보여줬던 관록의 하드록 밴드 ‘해리 빅 버튼’이 이름을 올렸다.
또 조용필의 출연료 기부로 설립되는 헬로 스테이지에는 수려한 외모와 팝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로열 파이럿츠’와 동갑내기 싱어송라이터 두 명으로 구성된 감성적인 밴드 ‘선인장’이 최종 선발돼 오른다. 오디션을 통해 무대에 오를 참가자를 선발한 헬로 스테이지에는 100여 팀이 지원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슈퍼루키 두 팀은 각각 14일과 15일 공연을 펼친다.
한편 ‘슈퍼소닉 2013’은 오는 8월 14일과 15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현재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일권(14일 77,000원, 15일 88,000원)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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