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아름 탈퇴' 티아라, 부도칸서 6인 공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14 14: 35

일본의 주요 매체들이 멤버 아름의 탈퇴로 6인 체제로 재정비한 걸그룹 티아라의 13일 부도칸 콘서트를 일제히 보도했다.
14일 산케이스포츠는 "한국 걸그룹 티아라가 13일 일본 도쿄의 부도칸에서 두번째 앨범 '트레저 박스(TREASURE BOX)' 발매기념(8월 7일 발매) 라이브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이달 10일 1년간 활동했던 최연소 멤버 아름이 솔로를 위해 그룹을 탈퇴한 후 최초로 6명 무대를 선보였다. 티아라의 단독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닛칸스포츠도 "아름이 솔로 변신을 위해 탈퇴, 데뷔 때의 오리지널 멤버 6명으로 최신곡 '타겟'과 앨범 수록곡 등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소연은 "작년보다 더 즐겁게 콘서트도 같이 만들자"고 말하며 90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신곡 '타겟(TARGET)' 무대를 멤버들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히트곡 '보핍보핍' 등 총 20여개의 곡들을 열창했다.
소연에 이어 티아라의 새로운 리더로 뽑힌 큐리는 리더로서 첫 무대를 소화한 뒤 "오늘은 정말 즐거웠다. 앞으로 더욱 더 빛나는 티아라가 되겠다"고 각오를 내비쳐 박수를 받았다.
한편 3년 만에 원년멤버로 돌아간 걸그룹 티아라는 컴백에 맞는 곡들을 수집하며 현재 작업 중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으면 내년 국내에서의 컴백을 예정 중이다. 이들이 전열을 가다듬는 동안 소속사 후배 걸그룹 파이브돌스가 먼저 출격한다.
앞서 지난 10일 소속사는 티아라 아름이 솔로가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이를 수렴, 아름의 티아라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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