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런트 약혼녀’ 라이트, WKBL 하나외환 지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15 11: 49

한국에서 케빈 듀런트를 볼 기회가 생겼다.
2013-2014시즌 한국에서 뛰게 될 여자프로농구(WKBL) 외국선수를 뽑는 드래프트가 15일 등촌동 WKBL사옥에서 개최됐다. 영광의 1순위는 지난 시즌 우리은행을 정상으로 이끈 티나 탐슨이 차지했다. KDB생명에 지명된 탐슨은 신정자-강영숙과 여자농구 최강의 골밑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는 따로 있었다. 미국프로농구 슈퍼스타 케빈 듀런트(25, 오클라호마시티)의 약혼녀인 모니카 라이트(25, 미네소타 링스)였다. 그녀는 180cm의 신장에 개인기를 갖춘 선수다. 다음시즌부터 외국선수 보유가 팀당 2명으로 바뀌며 지명가능성이 높았다.

결국 하나외환은 2라운드 5순위에서 나키아 샌포드를 보좌할 선수로 라이트를 지명했다. 그녀는 조만간 듀런트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듀런트가 여자친구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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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런트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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