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가족들 웃게 하려고 '슈스케5' 출연 결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16 16: 01

그룹 DJ.DOC 이하늘이 자숙 기간 동안 어머니가 사우나에도 못 갈 정도로 힘들어했다며 엠넷 '슈퍼스타K 5'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하늘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아펠가모 광화문점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 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식구들이 나보다 더 많이 힘들어했다. 어머니가 사우나를 못 갈 정도였다. 가족들이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동안 DJ. DOC를 하면서 실수 많이 했지만 그래도 자랑스럽게 이렇게 살았다고 말은 못해도 음악적으로 인정 받은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 있다"고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시즌 이래 처음으로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 등 남성 뮤지션으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확정했으며 오는 8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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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x@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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