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김현중 '언브레이커블', 이런게 블록버스터 음악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18 12: 37

가수 김현중이 꽉 찬 사운드의 블록버스터급 신곡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로 음악팬들 곁에 돌아왔다.
18일 정오 선공개된 김현중의 '언브레이커블'은 오는 22일 공개되는 세 번째 미니앨범 '라운드3'의 첫 번째 트랙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한국 전통악기가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힙합곡이다.
'얼씨구 절씨구 잘 들어간다'는 독특한 후렴구로 한국적인 느낌을 가미시켰으며, 랩 피처링을 박재범이 맡아 섹시한 래핑을 덧씌워 곡의 완성도를 한 뼘 더 끌어올렸다. 강렬한 바운스가 듣는 내내 귀를 강하게 자극하며, 빈틈 없이 꽉 채워진 사운드는 영화 장르인 블록버스터를 절로 떠오르게 만든다.

특히 3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스케일의 '언브레이커블' 뮤직비디오는 음악과 어우러지며 곡의 흡수력을 높인다. 고급 스포츠카, 마샬아츠, 검무, 탈, 매 등 독특한 소재들이 한데 뒤엉켜 흑백과 붉은 컬러를 오가며 화려함을 덧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상반신을 탈의하고 댄서들과 격렬하게 춤을 추는 김현중의 모습은 단연 볼거리다. 앞서 티저컷으로 공개돼 화제가 됐던 전통 문양의 타투와 탄탄한 등 근육 등이 화면을 가득 채워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날 공개된 '언브레이커블'이 포함된 미니앨범 '라운드3'는 오는 22일 주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 곡이 공개된다. 오프라인 발매는 오는 29일 예정이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