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올스타전 정진호,'MVP의 당당한 발걸음'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7.18 20: 01

18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경기 종료 후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한 정진호가 시상식을 위해 홈플레이트에 마련된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서 남부리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윤동은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김윤동은 3-0으로 앞선 3회 장현식(NC)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남부리그는 선발 김윤동의 호투를 발판삼아 북부리그를 4-3으로 꺾었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화려한 1군 무대 뒤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스타를 꿈꾸는 퓨처스리그 선수들을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07년부터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에 개최하는 ‘축제의 장’이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식전 행사로 KBO 육성위원들의 '베이스볼 재능기부'를 비롯, 유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인기 걸그룹 시크릿의 공연이 진행되며, 축하 쇼 이후에는 올스타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군 올스타 선수들의 홈런레이스가 사상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종료 후 열리게 된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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